아파트(집) 관리 및 생활

시스템 에어컨 옵션 vs 후설치(후시공) + 5년후 후기

liferealinfo 2025. 9. 8. 14:17

아래는 5년전 시스템 에어컨에 대해 공부하고 설치했던 후기이며,  글 맨 아래에 5년이 지난 후 추가 글이 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을 분양 받고 건설사 옵션으로 선택해서 넣을 것이냐.. 나중에 내가 알아봐서 후설치를 할 것이냐.. 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경우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건설사 옵션으로 선택하는 경우 내가 나중에 후설치 하는 것보다 비싸다. 4개기준으로 가격대가 620~680 되려나? 이건 분양아파트 마다 다르나.. 600은 기본으로 넘는다.

후설치 업체는 뭐 정식협력업체와 물건 미리 받아놓고 설치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로 나뉠수 있는데 정식업체도 560~680? 정도 될꺼고.. 최저 520까지도 봤으니 참고. 이렇듯 몇십만원의 차이가 난다.

시스템 에어컨은 후설치 시에 가장 먼저 시공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천정을 뜯고 배관 넣고 에어컨 넣고 마무리하고.. 끝나고 나면 아무리 청소해줘도 먼지나 흰가루 등이 많기도 하다. 작업시간은 다 다르겠지만 4시간정도?

하루종일걸리거나 뭐 이틀을 해야된다는 업체는 그냥 거르자. 우린 시간이 없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길 것이다. 보통 입주날=잔금날=이사날. 그럼 입주날 전에 시스템을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라고 할수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건설사에서 잔금납부가 안되면 열쇠를 안준다. 그런데 이런 이사전에 확인해야하거나 그런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며칠전에는 키를 분출해서 다시 반납하는 조건으로 아마 문은 열 수 있게 해줄거다. 머머 시공해도 돼요?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시공은 안된다고 얘기할텐데.. 무시하자. ㅋㅋ

왜냐면.. 답변 메뉴얼은 NO이다. 답변으로 인해 문제 생길 수가 있으니..

그런데 다 알고 있고, 다들 그렇게 한다.

또는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인 경우 설치물량이 많을테니 아마 지들이 협의해서 입주전에 들어가서 다 설치 할 수도 있다. 그러니 후설치는 입주전에 시공 가능하니 이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말자.

건설사 옵션의 경우는 이런 걱정 부분들이 안생기게 되니 좋긴 하다. 다만. 계약~입주까지는 보통 약 3년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그동안 신제품이 나온다고해서 신제품을 해주진 않는다. 계약당시에 모델이 정해져 있을거고 그대로 시공한다는 점. 시스템 에어컨의 특성상 신제품 이라는게 매년 나오는게 아니라 꽤 드물다. 그런데 이번에 3-4년의 시간동안 삼성에서는 무풍 시스템에어컨이 나온 것. 다행히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이부분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고, 실내기 1대당 5만원인가 10만원인가.. 얼마를 추가하면 무풍으로 해주는 것으로 협의는 되었다.

시스템이야 신제품 주기가 길다지만.. 빌트인 냉장고나 제발 가전은 옵션으로 하지말자. 가전은 동일모델 기준 시간이 지날수록 값과 가치가 하락하기 마련이고 매년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빌트인 냉장고를 건설사에서만 파는게 아니라.. 그냥 가전매장가면 빌트인타입과 일반타입 다 있다.

건설사 옵션이든 후설치든 AS를 받게될 경우 똑같이 삼성/엘지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된다.

건설사 옵션을 선택안하면 배관 미시공 어쩌고 써놓아서, 정말 전혀 모르는 분들은 나중에 시스템 설치가 안되는거 아니야? 라고도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시스템은 천정에 배관이 설치 되는건데 옵션 선택안하면 당연히 건설사에서 안하죠.. 나중에 설치업체가 하는일이 그거다. 에어컨 넣고 배관깔고 도배 마무리하고.

그럼 이제 후설치 업체 중에 정식협력업체는 뭐고.. 다른건 뭔가? 인데.. 정식협력업체는 홈페이지 가면 나와 있으니 찾아보자. 그런데 홍보이름과 실제 사업자명과는 다르니까.. 찾기도 힘들긴 하다. 근데 뭐 정식 협력업체가 아니라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중에 AS는 모르겠는데 제품관련문제는 당연히 LG에서 해줄거다. 생각보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 업자분들도 많다. 다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일테고.. 후기 좀 보고.. 가격 싼 업체로 잘 골라보자.

참고로 입주박람회에 들어오는 업체는 삼성/엘지 각1군데 일텐데.. 건설사 옵션가보단 싸게 들어오겠지만 결코 타업체 보다 싸진 않을거라는 점. 참고하시길..

아.. 그리고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한 내가 신청한 모든 옵션 항목들은 내가 구매한 집값으로 결정된다.

우리 아파트 일부 평형의 경우 시스템을 하게되면 취득세 세금 구간이 하필이면 넘어버려서 취득세가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선택 안하는 경우도 있었다. 극히 드문경우지만 체크해보자.

구간을 넘지 않더라도.. 옵션으로 한 금액들이 다 구입금액이 되므로 취득세에 잡힌다는건 참고.

 


시스템 에어컨 후설치 하고 5년이 흘렀다.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위에도 기술했듯이 에어컨 브랜드만 같다면  제조사도 같기 때문이다. 

위에서 기술하진 않았지만, 단점이 딱 하나 있다. 

옵션으로 시스템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파트를 만들 때, 스탠드 에어컨을 두는 것으로 보고 시공사에서 집을 짓는다. 

보통  거실의 한쪽 귀퉁이에 콘센트가 하나 생기고,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위해 벽 상부에 콘센트가 하나 추가 된다. 

또한, 에어컨 배관 연결용 구멍도 만들어 둔다. (물론 이는 커버로 잘 막혀있다. )

 

에어컨 설치 업체에서 시스템 에어컨을 만들고, 전기를 연결해야하는데 시스템 에어컨용 콘센트가 따로 없기에,

선을 따서 연결해서 안보이게 설치하고,  기존 스탠드/벽걸이형 콘센트 쪽은 아예 전원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시스템 에어컨을 돌리는데, 기존 콘센트에 다른 것을 꽂아서 또 쓰게되면 과다 전력사용으로 차단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 그렇게 하진 않을 수 있지만,  후설치로 시스템을 하게되면,  기존 스탠드/벽걸이 에어컨용으로 있는 콘센트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시스템 에어컨 설치 가격은 크게 오르진 않은 것 같다. 가끔 아파트 광고 게시판에 올라오는 홍보글을 보면 예전과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다. 하지만 분양할 때 넣는 가격은 더 오른 것 같기도 하고,  하이마트나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비싼 것도 꽤 보인다. 

적정 가격을 찾아보는 분이라면 4대 600만원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아! 추가로 시스템 에어컨 설치하고 나서는  꼭!  영수증을 챙겨두도록 하자. 

빌트인이기 때문에, 해당 금액은 내가 나중에 이사갈 때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집을 팔았을 때 이익이 있으면 양도세를 내게 되는데 이 영수증으로 증빙하면 그 만큼 공제되니 꼭 챙겨두어서 잘 보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