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몇번 밖에 안가는 쭈갑 낚시이지만, 그동안 탔던 배를 한번 정리하고, 타보고 싶은 배도 정리해 본다.
실력이 미천하기에 평가가 맞는 것은 아니다. 배의 시설/서비스 그리고 특이점 등을 공유하고자 한다.
주로 나열하는 항구들은 주차가 항상 쉽고, 언제가도 널널한 곳들이다.
가장 유명한 오천항을 비롯해 남당항, 무창포 등은 주차지옥이라 제외한다.
- 전날 저녁(밤)에 가서 주차하고 차에서 자고 하는 것은 못한다.
인천 영흥도
주차 : 영흥도는 주차타워가 있어서, 그렇게 늦게가지 않고 수도권 기준 당일 출발해도 자리가 있다. 다만 층이 점점 올라가긴 한다.
모닝스타호
2023년 탑승. 시즌 초 주말에 가고 싶었는데, 이미 늦어져서 찾고 찼다가 자리가 있어 예약함.
나이 있으신 선장님과 사모님이 함께 탑승하셔서 운영하셨던 기억이다. 배는 연식이 좀 있었고 17인승 이었던듯.
나머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대천항
주차 : 대천항에 수산시장 기준 좌측, 우측 모두 공영 주차장이 있고, 주차 자리는 언제가든 자리가 있고 널널하다. 그래서 주로 대천항으로 다닌다. 주차장마다 공용 화장실도 있다.
챔피언호
2022년 2회 탑승. 배 좋다. 하이피싱 선단 소속으로 현재까지 같은 소속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같은 선단 중에 가장 인기인 하이피싱호 다음으로 예약이 마감되는 배로 기억한다.
22인승이고 통로 넓고 화장실 포함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사무장님도 있었는데, 특이한 서비스나 이런것들은 별로 없었던 걸로 기억. 이 배도 좋은 배로 소문난 배다. 하지만, 와이프의 개인 의견은 줄 잡아 주시는게 좀 한박자 느리다고 했던 기억이다.
각 자리마다 축광기가 설치되어있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본듯.
아라한호
2022년 탑승. 17인승 이였던듯.? 특별한 기억이 나지 않음.
까칠이1호
2023년 탑승. 까칠이호가 너무 유명했는데, 1호 자리가 있어서 예약했다. 22인승이고 배 시설 좋았던 기억이다.
하지만 잘 잡지는 못했던 기억.. 이날 조황 자체가 별로 안 좋았었다.
2025년 현재 예약사이트에 가보면 까칠이1호가 예약마감이 훨씬 많고, 까칠이호가 오히려 널널해서 무슨일인가 찾아보니
기존 까칠이호 선장님이 쉬시고, 다른 선장님이 하신다고... 소문이 귀신같은건지 사람들 참 대단하다. 어떻게 알지..
하이피싱호
2021, 2023년 탑승. 대천에서 인기로 손 꼽히는 배. 22인승으로 통로 넓고 화장실에는 1회용 변기시트까지 있었던, 처음 탔을때 깜짝 놀랐던.. 영심이 사무장님이라고 아직도 계신다. 오전/오후 오뎅탕/떡볶이 이렇게 간식이 나오고, 중간에 커피인가 음료도 한잔 나온다. 2021년에도 낚시 끝나고 나갈때 비닐팩에 쪼꼬바류 들을 넣어서 서비스로 주었었는데, 2023년에는 없었다.
아마 21년도에 와이프가 처음으로 100수를 넘겼던 배라 기억도 너무 좋은 배.
포인트 선정도 너무 좋고, 줄도 잘 잡아주시고.. 하지만, 추가 낚시나 이런건 별로 없다는 점 참고. 예약하기 힘든 배다.
금까마귀호
2023년 갑배로 탑승. 제우스피싱 소속으로 젊은 선장님이고 열심히 하셨는데 2024년 이후로 정보나 예약사이트에서 찾을 수가 없다. 사라져버림...
노블레스호
하이피싱 선단 소속으로 2024년 탑승. 17인승 이었던듯.
9월 2일에 갔었는데, 24년도는 시즌초가 인천만 대박이라.. 조황이 그리 좋지는 않았음. 특이점은 없다.
할리호
2024년 탑승. 22인승배 제우스피싱 소속으로 이 당시 예약할 때만해도 새로운 배인지 정보가 별로 없었다.
젊은 선장님과 젊은 여 사무장님이 계셨다. 중간에 간식도 주었고, 배 통로 넓고 쾌적하고 시설 좋다.
제우스피싱은 아예 전투낚시를 컨셉으로 다른배들 3시까지인데 5시정도까지 하는대신, 선비가 다른데보다 1만원 비싸다. 현재 쭈꾸미 기준 10만원이다. 갑오징어는 11만원.
2025년 9월 재탑승
물때 좋고, 대천 해수욕장에서 조금 먼 수심 20~25미터 권에서 하루종일 했던 것 같다. 너무 잘나와서.. 선장님이 300 넘게 잡으신분이 장원이라고 하심. 226마리 였나.. 개인 최대 조과 달성.
그런데 사무장님 계셨는데, 작년 간식은 전혀 없었다. 참고.
제우스피싱이 전투낚시라고 다른 대천배 대비 1만원 더 받아서, 오래하는 것 같지만, 기본 시간이 거의 4시~4시반까지라 4시반정도까지 하고 마무리. 이날은 오후에 너울이 엄청 심해서 더 할 수도 없었음.
야야호
2024년 탑승. 22인승으로 시설 좋고, 여자 화장실이 별도로 있다.
예약시에 좌현,우현 비흡연/흡연으로 구분해서 자리 배치를 한다. 여기 젊은 여자 손님들이 많을 배로 보인다.
선장님이 말이 많고, 유쾌하시다.
이날 와이프는 배에서 선수에 한 300수 가까이 하신분 제외하고, 탑급으로 230수로 개인 최다 기록 세운날.
이 때는 사무장님이 없었다. 지금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예린호
2021~2023 정도에 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는 17인승 배였고, 특이점은 없었던걸로 기억함.
다만, 선장님이 자기 여밭 좋아합니다. 라고 멘트했던게 이상하게 기억이 남음.
조황이 안좋은 날이었고, 안나올 때 아마 다른데도 안나와서 그나마 조금 뜨문뜨문 잡히는 여기서 이렇게 하는게 낫다고 했던..
현재는 뉴아인스호 신조선을 인수해서 이게 예린호가 되었다. 따라서, 현재 배 시설은 22인승에 엄청 시설 좋은 배다.
군산 비응항
뚱스호
2023년, 2024년 탑승. 서군산낚시 소속으로 이제는 군산의 전설이 되어버린 22인승 배. 통로 넓고 시설 좋다. 예약사이트에 써있다. 버스탑승, 빠른귀가 예약하지 말라고..
엄청 열심히하시고 거의 매일같이 늦게까지 하시는걸로 유명한 배다. 2024년도 2025년도 "무시"인 평일을 제외하고는 예약 풀이다.
2024년에는 하필 사무장님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갑배로 탔었고, 많이도 잡았던 기억.
샤크호
2024년 탑승. 프로피싱 소속으로 프로호와 샤크호가 메인이다. 22인승으로 줄 잘잡아주시고, 갑오징어로 유명한 배다.
뚱스호 보다는 못잡았지만, 그래도 꽤 잡았던 기억. 점심에 전부 도시락 주는데, 여기는 비빔밥을 줘서 엄청 신기했다. 참고로 비빔밥 맛있었다.
닥스호
2025년 9월 탑승. 군산배는 대천이나 다른데 비해서 제작년부터인가 1만원씩 선비가 비싸다. 그런데 다른배들 들어가도 계속 하고, 4시반? 정도까지 했다. 이날 물때도 좋았지만, 와이프는 최대 조과 달성 255마리 였나.
아침에 사무장님이 라면 드실꺼냐고 물었는데, 먹는다고 했는데 까먹으신듯... 오후에는 아이스 커피 한잔씩 주심.
선장님이 뭔가 손님들을 닥달하는 느낌이다 ㅋㅋ 아니 올리라면 빨리 올려야지 머 하나 더 잡겠다고 그러냐고 ㅎㅎ 시크하다. 그런데 배질 잘해주시고, 포인트 선정도 좋으시고 열심히 하시는 느낌이다.
이날은 연도권 10~20미터 에서 오전에 좀 하다가, 오후쯤에는 방파제 쪽 7미터? 얕은 곳에서 하는데 여기도 잘나오고.
잘 나오는 날은 사무장님이 돌아다니면서 쭈꾸미 압사당한다고 막 망태기에 미리미리 넣어주심. 근데 여기 최대 단점이 지퍼백을 안준다. 그냥 망태기에 모든 쭈꾸미를 쓸어 담아 마지막에 모아 놓고 사진찍는다. 배는 추천하지만, 타실 분들은 지퍼백을 미리 준비하시길.
배 타는 곳은 유료주차장 중간쯤이다. 하루 5~6천원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가까운데 싸서 그런건지 유료주차장이 먼저 찬다. 유료주차장에서 작은 길하나만 건너면 공터에 무료 주차장이 넓게 되어 있다. 이게 네이버 지도에 나오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건지.. 아니면 낚시꾼들 특성 상 가까운데를 선호해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다.
삼길포항
블레스호 (구 뉴항구호, 빨간항구1호)
2025년 탑승. 신진도 블레스호 선장님이 배 수리 때문에, 기존의 뉴항구호 배를 3개월간 임대해서 삼길포에서 하신다고 함.
신진도에서 유명한 배 였던걸로 보이고, 하필이면 이날 우리배는 그렇게 조황이 좋지 못했다.
하필 내 옆자리분이 시간을 잘못알고, 1시간을 늦게와서 결국 1시간 늦게 출발하기도 함.
22인승이나 통로가 좁고, 사무장님 없었음. 화장실 관리가 좀 안되서, 물도 안내려가고 냄새가 너무 심했음.
선장님 줄 잘 잡아주시고, 엄청 노력하셨던 기억.
아직 타보지 못한 검색으로 알게된 전설의 배 (선사)
오천항 프린스호
믿타프 (믿고타는 프린스) 라는 별명으로 예약창이 그냥 풀마감이다...
대천항에서 우연히 알게된 낚시점 사장님이 정말 갑오징어로는 강추 했던 배이기도 하다.
오천항은 유명하고 서비스 좋은 배들이 엄청 많은 것으로 알지만... 오천항은 주차로 인해 아예 가질 않으니...
영목항 아일랜드호
까페 어느 댓글에서 보았는데.. 예약하기 진짜 가장 힘든 배라고 한다.
삼길포항 만석호, 뉴항구호
전설의 만석호 라고 한다. 올해는 또 하필 25년도 삼길포 쭈꾸미 조황이 너무 좋아서... 하지만 17인승이고 조금 연식이 있는 배라고 함. 그래서 안탐. 안타는게 아니라... 예약 자체도 어렵다.
뉴항구호는 신조선이라 배 시설 등 엄청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유명한 배로 타보고 싶은데, 이것도 현재기준 물때 좋고 안좋고 예약이 거의 풀 마감이다.
참고로 삼길포항은 주차가 진짜 가장 널널하다. 배타기 30분전에가도 항구 근처에 널널하게 주차할 수 있다. 애초에 배가 많이 없는건지 주차장이 꽉 차질 않는다.
대천항 팀루피호
도대체 왜 예약이 어려운 걸까. 물 때 안좋은 날도 그냥 거의 마감이다.
듣기로는 선상 맛집이라고 한다. 철판에서 즉석으로 구워 준다고 함.
배들이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선장님이 바뀌기도 하고..
그리고 까페에선 유명배가 아니더라도, 더 유명한 배들도 많다. 그런데 전문가 지인이 없는 나로서는 알 길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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